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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얀마 가스전 ‘매각’…왜?

한국가스공사가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은 미얀마 해상 A-1/A-3 광구 가스전 지분 매각에 돌입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는 가스공사가 부채비율 감축을 위해 해외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공기업이 지나치게 경영평가 압박을 받다 보니 해야 할 사업에서도 손을 떼고 있다"고 우려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미얀마 해상광구 지분 매각 주관사로 FG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한다. FG파트너스는 해외 투자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국내 부동산 운용사 FG자산운용의 계열사로 알려졌다. 스톤브릿지캐피탈도 함께 주관을 맡았다고 한다. 미얀마 해상광구와 가스관 등은 2009년 건설돼 2013년 7월 완공됐다.

해당 지역에는 총 4조 입방피트(Tcf)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파악되며 생산기간은 2038년까지 약 25년이다. 원유 기준으로 환산하면 7억 배럴 규모에 달한다.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 3년 치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가스공사의 미얀마 가스 개발 및 생산 설비는 해상광구, 육상가스관, 해저가스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스공사는 각각의 설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해상광구의 경우 가스공사가 8.5%의 지분율을 갖고 있고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51%, 인도국영석유회사 17%, 미얀마석유가스공사 15%, 인도국영가스회사 8.5% 등이다.